'사람과 자연이 만난 흔적'을 주제로 한 패턴 첫번째 시안들.
시안 1. 아이가 입가에 음식물을 잔뜩 묻히면서 먹은 모습에 착안해 그것도 하나의 흔적이라고 생각해 패턴화한 모습.
시안 2. 사과가 채 익기 전에 페인트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두고 사과가 빨갛게 익은 뒤 그 페인트를 살살 벗겨내 보면
페인트 부분은 햇빛을 받지 않아 그대로 초록색 부분이 남아있게 된다.
사과껍질의 자연적인 무늬결을 살리고 타이포로 의미를 줘보고자 했다.
시안 3. 베리 류의 과일을 담은 후 접시에 과즙흔적이 남은 것을 보고
그 자연스러운 흐름을 패턴화 해보고자 했다.
시안 4. 자연을 보고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 또한 그런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보다 즐거운 느낌을 주기 위해 섬세한 표현보다는 과장과 단순화를 썼고, 도구도 크레파스를 활용해 아이가 그린 것같은 표현을 해보았다.
크리틱에서 더 발전시켜보면 재미있겠다고 평가받은 것은 시안 1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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