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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0, 2012

pattern final 1st

  지난 수업 때 만들었던 시안들을 발전시키기가 쉽지 않아 다른 표현방법을 생각해 보았는데,
민들레 씨앗 불기, 봉숭아 물들이기, (유치원에서 많이 했던) 감자 단면을 도장처럼 파내서 
찍어보기 등의 놀이에서 그 흔적을 패턴화시켜보고자 했다.


시안1. 민들레 홀씨를 날리는 패턴




시안2. 민들레 꽃잎과 씨앗을 리드미컬하게 배치시켜보고자 했다.
컬러는 playful이라는 컨셉에 맞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색을 써봄.




시안3. 봉숭아 물을 들이는 행동에서 착안. 봉숭아 물을 들이는 데 필요한 꽃잎, 잎사귀와
봉숭아 씨앗을 각각 분해해 배치시켜보니 새로운 꽃 모양이 나온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시안4. 시안3을 line으로 다시 표현해 본 것.










시안5. 어릴적 많이 하던 감자찍기 놀이에서 착안. 발자국 모양은 '흔적'이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메타포라고 생각해 쓰게 되었다. 컬러는 역시 시안2와 마찬가지로 원색컬러.



critique:< 전반적인 화면구성이 playful이라는 컨셉에 맞지 않게 너무 규칙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든다는 평이 있었다. 또한 시안1 외에는 시각적인 완성도도 떨어진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로 3원색을 좋아하는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여자애는 핑크, 남자애는 블루를
좋아한다고 답한다. 이것 또한 고려해볼 문제.
봉숭아 패턴에서는 다시 꽃모양을 재현하기 보다는 지난 번 과즙이 흐른 형태 같은 방법으로
뭔가 더 표현해볼 것이 없었을까. 감자를 찍는 표현방법을 쓴 건 좋았지만 수작업 느낌이
별로 안난다. 좀더 손의 느낌이 나면 좋겠고 더 playful하게.

pattern draft

'사람과 자연이 만난 흔적'을 주제로 한 패턴 첫번째 시안들.

시안 1. 아이가 입가에 음식물을 잔뜩 묻히면서 먹은 모습에 착안해 그것도 하나의 흔적이라고 생각해 패턴화한 모습.

시안 2. 사과가 채 익기 전에 페인트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두고 사과가 빨갛게 익은 뒤 그 페인트를 살살 벗겨내 보면 페인트 부분은 햇빛을 받지 않아 그대로 초록색 부분이 남아있게 된다. 사과껍질의 자연적인 무늬결을 살리고 타이포로 의미를 줘보고자 했다.

시안 3. 베리 류의 과일을 담은 후 접시에 과즙흔적이 남은 것을 보고 그 자연스러운 흐름을 패턴화 해보고자 했다.

시안 4. 자연을 보고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 또한 그런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보다 즐거운 느낌을 주기 위해 섬세한 표현보다는 과장과 단순화를 썼고, 도구도 크레파스를 활용해 아이가 그린 것같은 표현을 해보았다.

크리틱에서 더 발전시켜보면 재미있겠다고 평가받은 것은 시안 1과 3.

pattern sketch

city outdoor sports란, 도시 속 사람들이 자연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중간지점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이 만난 흔적을 주제로 스케치를 해 보았다.